요즘 정부 부동산정책보면 조선시대같다.
조선시대에는 신분마다 집 규모를 정해놨다.
그래서 좀 호화롭게 짓거나, 칸수를 늘려 지으면 사치한다고 상소가 올라갔고, 심지어 왕을 능멸한다며 대역죄까지 씌우려 들었다. 층고를 마음대로 올리지도 못했다.
사농공상을 말하며 농자천하지대본을 입만 말했지,
자영농늘리기는 결국 실패했지 않았나. 소작농만 늘어갔다.
그러면서도 농업을 중시한다며 상공업 종사자를 천대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뭐였나?
농업이나 상공업이나 큰 규모로 하면 질시와 규제의 대상이었다. 권력을 등에 업고 착취하거나, 권력의 철퇴를 맞아 소멸하거나. 새로운 흐름을 이용해 서로가 이익을 보는 방향으로 장려하고 제도를 개선해 스스로 변화하지 못했고 (요순임금때)"옛날이 좋았지"하며 동화같이 그려놓은 과거로 돌아가려 했다.
(언젠가 교과서에서 읽은 적 있는 조광조의 '개혁'은 전혀 개혁이 아니었다. 그건 천 년 전 선배 유교꼰대들 시절로 돌아가자는 헛소리였다.)
전세계가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그렇게 정체해 한물 간 가치만 추종하며 운영한 나라였으니 망한 것이다.
지금이 어쩌면 그렇게, 그때를 연상케 하는가.
문재인정부의 뿌리는 구한말 유생인가.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12/28/2019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A | B | C |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