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번호를 버려야 쓸 수 있어 아쉽습니다. 한편 다른 하나는 참 마음에 드는, 기다리던 QoS위주 요금제입니다. 알아두었다가 번호이동하면 저걸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KT엠모바일은 제가 가입한 곳이라 상품도 알고 있었지만, 서경의 저 요금제는 저는 뽐뿌사이트에서 게시물을 읽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 여러 알뜰폰 회사에서 기발한 요금제를 많이 내는 모양이군요. 나중에 웹서핑해보며 가족 사용패턴별로 옮길 만한 요금제를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1.
KT mmobile의 실용유심 1.7 요금제 지금 한정판매 상품입니다.
월 5390원인데 음성 100분, 데이터 1기가, 문자 100건입니다.
아쉽게도 번호이동과 신규가입만 가능합니다.
kt m모바일 가입자는 상품을 이것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2.
서경 안심 요금제는 LG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회사 서경휴대폰의 QoS특화 상품입니다. 쓰기에 따라서 완전 멋진 상품입니다. 유튜브 등 동영상위주 사용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간편결제, 웹서핑, 텍스트 SNS, 뉴스포털, 클라우드의 작은 파일 상시 접근 위주면 좋은 상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월 7700원에 음성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50MB입니다.
여기에 QoS 무제한이 붙어 있습니다. 즉, 데이터 50MB를 쓰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400kbps QoS가 걸린 속도로 무제한 사용가능합니다.
보통 웬만한 통신사들은 QoS데이터 부가서비스를 5500원으로 책정하고,
그나마 싼 요금제에는 적용불가로 해두어 몇 만원짜리 요금제를 쓰는 사람들이 보험용으로 드는 수단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서경휴대폰의 이 7700원짜리 요금제는 QoS데이터 자체를 주력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가입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간편결제를 위한 인터넷 접속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 앱을 사용하면서 사진 적당히 늦게 뜨는 건 참아줄 수 있고 유튜브같은 동영상은 거의 안 하는 사람들, 클라우드에 잔뜩 올려놓은 자잘한 파일을 수시로 억세스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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