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2018

승용차시장의 SUV선호추세, 그리고 대형화추세

꾸준하기는 했습니다만, 몇 년 전 중국시장을 평한 기사가 생각났습니다.
"중국인이 이런 차를 좋아한다"고. 중국의 도로포장사정이 나빠서 또는 중국 특유의 수요때문이라는 억측을 하기도 했는데, 우리도 결국은 그렇게 가네요.

우리나라는 이유가 뭘까요? 해치백 대신?
우리 나라는 옛날부터 해치백, 왜건이 안 팔리는 시장이었습니다.
요즘은 세단과 해치백의 뒤통수 차이가 확 줄어버리긴 했지만..
그런데 SUV는 잘 팔려요. 원래부터 인식이 세단의 한 등급 위라서일까요?

세련된 덩치… 대형 SUV 몰려온다
서울신문 2018-08-23
쌍용차, 편의성 높인 ‘2019 G4 렉스턴’
손만 대면 차문 열리는 터치센싱 도어
현대차, 개발명 ‘LX2’ 신차 연말 출시
GM 8인승도 내년 상륙… 불꽃경쟁 예고

시장에서 점점 큰 SUV비중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수입완제품 고가 대형 SUV (간단히 말해 미드에서 보던 것)도 고개를 들고 있다는 이야기. (이건 다른 기사로, 돈많이 버는 가구들이 더 많이 번다는 요즘 소득통계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더 비싼 신차를 살 경제력이 있는 가구들은 더 벌었으니 더 큰 차를 탄다)

아직까지는 디젤엔진차도 팔리고 있습니다.
경유값이 휘발유값만큼 올라가면 안 팔리는 게 정상입니다만..
(화학관점에서 생각하면 경유는 휘발유보다 비싸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만.. 경유가 탄소가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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