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튀김기가 많이 팔렸는데,
요즘은 에어프라이가 꽤 팔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팔던 튀김기는 크기가 작은 편이기도 했지만(아이간식 정도는 하지만 치킨 한 마리분량을 한 번에 튀기려면 요령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남은 튀김기름을 보관하고 처리하는 부분이 번거로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게 에어프라이인데, 필립스것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미투상품과 개량품이 우후죽순.. 요즘 대세비슷하게 됐네요.
뭐, 에어프라이라고는 해도 적외선 램프달린 컨벡션 오븐하고 다를 게 없습니다.
일단 오븐이 있으면 이런 거 필요없고,
전기 컨벡션 오븐이 있어도 그걸로 응용할 수 있고,
커다란 유리그릇 컨벡션 조리기(치킨하고 삼겹살하고 생선찌는)가 있어도 그걸로 적당히 대신할 수 있죠.
아니, 전기쓰는 레인지면서 요즘 나오는 것들은 이것저것 다 되는 다기능이니..
그래도 어쨌든 꾸준하게 팔리는 모양인데,
요즘은 5-6리터 이상급 큰 게 유행이라고.
에어프라이의 장점은 기름에 담가 튀기는 게 아니라
재료 자체의 기름기를 가열하거나
재료에 기름칠을 해서 굽는 개념이라 기름을 적게 쓰고,
일단 심정적으로나마 다이어트하는 위안을 받는다는 점이 큰 모양입니다.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11/0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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