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018

LG전자 오래된 김치냉장고의 E1 에러/ 소비전력

디오스가 나오던 시절 마지막 세대 김장독 냉장고인데,
E1에러가 뜨면서 슬슬 녹기 시작했다. (냉동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몇 년 전에 한 번 전면 패널 에러가 떠서 간신히 설정해 사용 중이었지만, 별 수 없지.
이젠 정말 버릴 때가 됐나 보다.


일단 인터넷 검색 결과는 센서 단락/단선이나 컨트롤러/컴프레서 고장이란 말을 찾을 수 있었다. 오래된 냉장고라면 컴프레서도 의심갈 거라고.

일단 기사님 방문 서비슬ㄹ 신청했고, 뒷판을 열어본 기사님 말이, 센서 단선이라고. 이 종류는 냉장고를 완전히 뜯어야 그걸 알 수 있다며 수리불가판정.

E1에러뜬 칸은 그냥 놔두고, 정상운전되는 다른 칸만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컨트롤러가 에러뜬 칸을 신경쓰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고 한다. 컴프레서와 컨트롤러가 두 칸을 왔다갔다하며 제어한다고. 그래서 나중에 지금 칸도 비정상동작할 가능성이 좀 있긴 하다고.

기본 출장비는 18000원이었고, 현금/카드 결제되었다. 카드결제하려면 A/S센터에 전화걸었을 때 미리 얘기해둘 것.

그래서, 새 냉장고를 사야 하게 되었다.
집에 아직 문짝 하나짜리 주냉장고를 사용하기 떄문에,
스탠드형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살 것이냐,
양문형 냉장고를 살 것이냐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LG R-K188RV 184L 20kWh/월 
참 오래도 썼다.

이 녀석, 월간소비전력 20kWh라고 적혀 있지만,
오래 썼기도 하고, 또 냉장모드가 아니라 냉동모드로 사용해선지,
실제 월간소비전력은 지난 여름에 100kWh에 가깝지 않았나 싶다.
(뒷판청소는 전에 기사님이 왔을 때 했다. 이번에도 그 부분은 먼지가 별로 없었다)

비교해서, 그 옆에 있는, 비슷할 정도로 오래된 만도 위니아때의 김치냉장고는, 3칸 중 2칸을 사용하는데 월간 30와트 아래를 소비한다. 이건 냉동모드가 아예 없어서 보관고로 사용하면 벽에 성에가 어는 정도다.

그래.. 전기먹는 걸 생각해도 바꿔줄 때가 이미 지난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ABC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