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한자키를 손대려면 키보드 종류를 바꾸어야 한다.
즉, 초기 ms hbios처럼 알트키와 컨트롤키에 한자, 한영키를 각각 할당할 것.
이것은 레지스트리를 변경하면 매우 귀찮아진다.
그 컴퓨터에 그 키보드만 사용할 게 아니니까.
(그런 경우라면 한 번만 세팅해주면 그만이지만)
즉, 1번 키보드가 한영, 한자키가 있고
2번 키보드가 그런 거 없으면
이상적으로는 2번 키보드에서 안 쓰는 키를 한영키, 한자키에 각각 리매핑하면 된다.
그런데 그런 소프트웨어가.. 잘 없다.
그래서 반대로, 2번 키보드를 컴퓨터에 먼저 설치하고, 1번 키보드를 컴퓨터 연결하면 1번 키보드도 2번 키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게 된다. 뭐, 그런 경우 아래 키트윅같은 프로그램도 필요없고 그냥 한영한자키는 버리고 쓰는 거지만.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는 것과 효과는 같지만 정식으로 하는 것이니.
이것은 윈도우 7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중 키보드 다중 마우스를 독립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모든 키보드와 모든 마우스를 각각 하나의 키보드 하나의 장치처럼 쓰기 때문에 나온 문제다.
(따로따로 지원이 됐다면, 일본어 자판, 중국어 자판, 한국어 자판을 컴퓨터에 달아놓고 언어를 바꿀 땐 그냥 손을 다른 키보드로 옮겨 치면 되는데 그런 게 윈도우에서 안 된다)
잠시만 사용할 때는, 한영한자키가 달린 키보드를 옆에 두고 눌러가며 -_- 쓰는 방법도 있다.
하여간 많이 쓰는 keytweak은 일단 한글키보드 한영키, 한자키를 스캔코드를 생성하지 않는다.
"AT/PS2 한글 키보드의 경우 한영키는 스캔코드로 0xF2, 한자키는 스캔코드 0xF1에 해당한다. 다른 키와는 달리 이 2개의 키는 키를 눌렀을 경우에만 신호를 보내고 키를 뗄 경우에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그래서 키를 떼는 신호를 인식해야 하는 게임 등의 용도로는 이 2개의 키를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USB 한글 키보드에서는 이 2개의 키가 다른 키와 똑같이 동작하고 뗄 경우에도 신호를 보낸다." - KLDP wiki
https://wiki.kldp.org/wiki.php/%C7%D1%BF%B5%C5%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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