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게유키 저 / 윤정원 역 | 들녘 | 2005년 10월 14일
출간일 2005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64g | 153*224*20mm
ISBN13 9788975274992
ISBN10 8975274993
http://www.yes24.com/Product/goods/1790006
머리말
1. 후지쯔의 신화가 무너지다
실리콘 밸리의 시스템 도입
전직 시장의 등장
성과주의의 핵심은 목표관리제도
목표가 있어야 의욕이 상승한다
급여의 차이가 의욕을 끌어낸다
근무 형태는 자유, 성과가 제일
개인의 시대를 상징하는 슈퍼 퍼모머
성과주의는 경영자들의 오랜 꿈
후지쯔의 비즈니스
후지쯔의 기둥은 솔루션 비즈니스
IBM을 능가할 수 있는 기업은 후지쯔뿐
대졸 응모자가 반 이하로 떨어지다
낮에도 컴컴한 가와사키 공장
2. 직원들, 의욕을 상실하다
처음부터 정해진 평가의 할당
형식적인 목표 시트 평가
피드백은 없다
무시되는 목표 시트
평가회의는 관리직 간의 조커 미루기
너는 처음부터 B급 직원
품질 저하와 직원들의 반목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재량노동제
사기극에 협조하기 싫다
20퍼센트나 상승한 인건비의 모순
내란 상태에 빠진 직장
평가의 인플레이션
우리 회사는 능력 있는 직원뿐
회사 전체가 도토리 키 재기
강등제도가 없었던 것이 최대의 결함
형명참동의 조직학
중장년층의 무기력증
젊은 세대들의 절망
3.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공표되지 않은 관리직의 목표와 성과
관리직은 방목 상태
경영진의 목표 평가는 E
프로젝트 계약 해지의 충격
산더미처럼 쌓인 자기 디스켓
뒤로 미루기가 초래한 대규모 구조조정
침몰한 사업본부
쓸데없이 반복되는 조직 변경
회사를 마비시킨 분노의 메일
결산 하향 수정의 이유
경리부는 지옥이다
자사 제품을 팔지 않는 영업부
4. 문화가 다르면 방법도 달라야 한다
후지쯔는 파벌사회
우수한 직원들에게 강요된 암묵적인 이해
성과주의와 파벌은 물과 기름
사내 등급제도의 모순
회사를 떠나는 젊은 직원들
전문가를 원하지 않는 기업
관리직은 곧 명예직
급여도 연금처럼 붕괴한다
연공서열제도의 합리성
5. 인사부가 먼저 변해야 한다
본사 인사부에 대한 의혹
우대받는 본사 인사부
지는 걸 알면서도 늦게 내는 가위바위보
사장의 발언에 질려버린 직원들
인사부의 독재와 블랙리스트
성과주의 만족도 90퍼센트
인재 선택의 모순
취직 인기 기업 순위 높이기 작전
불난 뒤 더 부자가 된 인사부
가와사키 공장의 식당은 왜 맛없고 비싼가?
인사부는 엘리트 집단
직원은 지배 대상이 아니다
허술한 개인 정보 관리
노조는 후지쯔 제2의 인사부
노조 책임자가 자회사 사장이 되는 악몽
6. 어떻게 일본형 성과주의를 확립할 것인가
사람은 미래를 위해서 일한다
컨설팅 회사마저 재검토하는 성과주의
성과주의는 인건비 억제의 방편
돈을 많이 먹는 중장년층도 저격 대상
실정에 맞는 성과주의가 필요하다
목표관리제도의 폐지
공정평가위원회의 설치
조직의 구조조정과 평가 담당 관리직의 설치
커리어 패스의 설치
재량노동제를 위한 변화
성적은 공개돼야 한다
미국의 문화와 성과주의
미국의 성과주의가 일본인에게 묻는 것
맺음말
성과주의의 환상을 버려라
부록
일본 기업과 성과주의
최근 후지쯔 그룹의 주요 구조조정
※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깊이 읽을 필요는 없지만, 한 번은 읽어볼 만한 내용같습니다. 한 달에 마스터하는 코딩!같은 식으로 일단 따라하면 뭐라도 되겠지하다가 자칫 삼천포로 빠질 수 있다는, 정수를 구현하는 걸 잊지 말라는. 저자 자신은 미국을 따라하는 걸 비판하고 일본적인 걸 찾자는 책을 좀 쓴 듯.
성과주의(performance- based pay system)는 기본적인 숙고없이 일본에 도입.
후지쯔는 1993년, 거품 경제의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로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국인의 맹렬한 노동과 큰 성과가 "성과급"에 기인한다고 판단한 것이 시작.
후지쓰의 성과주의는 1993년 관리직 연봉제에서 시작되어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견 사원
이상까지 확대되었고, 이듬해 완성. 목표관리라는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 디지털 평가.
급여는 경우에 따라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고 나이나 서열보다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전 일본에 충격파.
그러나 21세기들어 성과주의 인사관리는 성과로 이어지지 못함... 등등.
이 책이 근 15년 전에 씌어진 것임에 주의
일본이 90년대 초 거품경제붕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면
한국은 그 5년 뒤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들이 이 책에서 서술한 내용과 아주 비슷하다. 분명 찬물 더운물 가릴 때가 아니었으니 아마 그랬겠지 일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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