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지 않아도 고객따라 자율주행…스마트카트 '일라이' 선보여(종합)
음성인식 기능·상품 위치로 고객 안내…즉시 결제도 가능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서 시범운영…"3년내 매장 도입 고려중"
연합뉴스 2018.4.17
이마트 자동카트 시험 중
유튜브에는 외국인 모델을 데려다 영상을 찍어놨더군요.용량은 작아보이는데(20kg 쌀자루를 담을 수 있을까?)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IoT 부품이 싸졌나보네요.
저는 저것 전 단계로, LG전자의 고급형 진공청소기같은 방식이 나올 줄 알았거든요. 그건 사용자가 쥔 손잡이 위치를 동글이 청소기의 센서들이 삼각측량해 힘안들이고 끌 수 있도록 알아서 바퀴를 굴려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완전자율주행으로 갔네요.
그리고 기사에 나오듯이, 즉시결제기능에 음성인식 매장코너 안내, 카트주인을 따라가는 기능.. 이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폰을 따라가는 걸까요, 아니면 퍽을 하나 가지고 가면 그걸 따라가는 걸까요?
끝으로, 자동차에 싣고 나서 어떤 식으로 사용끝~해주면 알아서 충전도 하고 대기위치로 간다고 합니다. 즉, 로봇청소기같이.
그 외 자잘하게, 주차위치안내, 전화기 충전 등등..
보다 상세한 기사.
손님 따라 `졸졸` 상품 안내까지…이마트, 자율주행 카트 공개 - 한경TV 2018.4.17바코드 인식 센서와 무게 감지 센서를 카트 몸체에 탑재해 상품을 고른 즉시 바코드를 읽힌 후 추후에 합계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 이마트 자체 연구조직이 개발.그러니까, 이리저리 다니면서 구매결정한 상품을 카트의 센서에 결제하고 담고 카트채로 나가고, 자동차에 싣고 작업끝하면 카트는 혼자 돌아간다는 컨셉.
1, 마음이 바뀌어서 물건을 내려놓을 땐 어떻게 하죠? 일단 가벼워질 테니 카트의 센서는 알기는 하겠지만..
2, 주차장에 카트를 놔두면 알아서 충전+대기장소로 돌아간다는 컨셉을 좀 더 확장하면, "신뢰관계가 형성된" 사람들 사이에서 무인배달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일단 아마존고가 그랬듯이 사내 매장이라든가. 상업건물은 자동카트가 이동하기에 좋은 내부 동선으로 설계돼 있기도 하고 말이죠. 예를 들어, 지하 매장에서 잔뜩 구매한 다음 카트에 1102호로 배달가라고 입력하거나, 1102호까지 카트와 같이 가서 물건을 내려놓고 작업끝하면 카트가 알아서 돌아가는 것.
그리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무인(셀프)계산대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 작년 이래.
직원은 여전히 있어서 보조하지만, 손님이 무인계산대에 익숙하게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동네 롯데슈퍼에, 카드결제단말기를 이제는 손님이 직접 꽂는 것으로 바꿨더군요. 여전히 계산대 아주머니는 계십니다만.. 셀프계산대로 바꿜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계산대 일자리는 없어지겠죠. 여기는 계산대가 3곳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직원상주, 나머지 둘은 상황에 따라 다른 일을 보던 직원이 맡는데, 이런 변두리도 조금씩 바뀌는 걸 보니 셀프계산대가 하나 정도는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용하며 보면 요즘은 간편결제를 하는 사람도 있고..
롯데슈퍼 셀프계산대 동영상.
https://youtu.be/R3UnRfTZO7E
셀프(무인) 계산대 확대하는 유통매장...신기술 활용+인건비 부담까지 반영
전자뉴스 2018.04.10
- 롯데마트, 작년부터 셀프계산대 시험 도입. 올 연말까지 매장 40곳에 총 400대 설치 계획. 젊은 층이 많은 매장부터 확대.
- 이마트는 최근 3개점포에 총 16대 도입해 시험 중. 내장공사하는 점포부터 설치. 그 외 "고속자동스캔 셀프계산대"라는 신형 시험. 그건 롯데것과 비슷한 방식.
- 홈플러스는 2005년에 처음 도입, 현재 전국에서 390대 운영 중.
셀프계산대는 기본적으로 계산원 역할을 손님이 자기 손으로 대신하는 것.
이것이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는 기사 멘트는 글쎄요, 오히려 손님을 번거롭게 하쟎아요.
이런 걸 "그림자 노동"이라고 하지 않던가?세븐일레븐의 셀프계산대 기사.
AI 등에 업고 ‘셀프 계산대’ 속속
[집중기획] 성큼 다가온 무인판매 시대- ③ 국내 도입 상황
이코노미 인사이트 2017년 10월 01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생체인식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편의점
- 위의 롯데것처럼 컨베이어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아 결제.
- 결제단계에서 정맥인증방식 간편결제(기사 작성 시점에는 롯데카드 전용).
- 계산을 제외한 매장 운영은 여전히 직원이 필요함.
- 세븐일레븐 무인계산대 한 대는 4천만원 정도로, 10평짜리 편의점을 차릴 때 드는 돈과 비슷하다고 기사에서는 평가.
-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편의점 1곳당 평균 고용 인원은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행 7명. 전국 3.3만 개 편의점이 모두 무인운영되면 없어지는 일자리는 최대 23만 개.
- 한국(그리고 미국)에선 인건비 부담과 무인화로 초래될 실업난이 이슈이지만, 이미 젊은층 인구감소가 고용난으로 연결된 일본은 달다 쓰다 할 시기를 지났음. 일본 5대 편의점 체인은 2025년까지 점포 5만 곳에 무인시스템 설치 계획. 로손은 이미 기업체 대상으로 시작(기업체 대상이라는 말이, 손님의 행동을 예상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말로 연결될 것이다. 아마존 고의 1호점이 아마존 사내에 있었던 것처럼)했고 2018년까지 1천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 2025년께면 일본에서는 무인편의점이 일상일 것. 그리고 한국도 따라갈 것.
아래는 이미 작년 이맘때 기사.
편의점·슈퍼 매장 등 넘어 백화점 등 쇼핑 전반으로 확대
-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뉴데이즈 등 일본 5대 편의점업체들이 집적회로(IC) 태그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들이 계산원이 없는 계산대를 통과하기만 하면 계산이 되는 ‘무인 매장’ 시스템을 구축키로
-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IC태그 1000억개 선언 발표. 2025년까지 편의점에서 유통하는 1000억 개 상품 모두에 IC태그부착키로. IC태그가 붙은 상품은 바코드결제필요없음. (RFID같은 것인가?)
- 파나소닉의 레지로보(Regirobo)는 계산대에 장바구니를 올려놓으면 비닐봉지에 옮겨담아줌.
- 국내에서는 택배센터 등에 쓰인 것처럼, 컨베이어방식이되 바코드를 더 잘 읽는 스캔 시스템을 실용화
- 그 외 11번가, 롯데 등의 바코드 쇼핑 후 배달 시스템. 실질적으로 온라인 구매와 같지만 가상매장대신 실제 매장으로 걸어들어가고 일부 상품의 경우 눈으로 확인하는 보람이 있다는 정도. 스마트쇼퍼 등.
- 디지털 거울을 사용한 가상피팅 서비스.
- 패스트푸드 체임점을 시작으로 외식브랜드들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다국어 지원.
- 극장과 항공사는 이제 키오스크도 없애고 모바일(전화기)방식으로 이동.
헤럴드경제 02/20/2017
-아마존 고 열풍에 국내도 동참
-홈플러스 등 도입 움직임 활발
-아직까진 느리고 불편한 느낌
-시스템 개선땐 무인화 ‘위력적’
일본 대형마트의 셀프계산대 사용기 링크
4년 전만 해도,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인건비가 더 든다는 반응이었다고 하는데, 완전히 바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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