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2018

당신이 좋아하는 글과 댓글만 보여주는 알고리즘이 만들어낼 결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지적해온 문제입니다만, 지금 뉴스포털들은 이런 경향을 더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아첨해주는 댓글만 보여주고, 세상이 내마음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기호에 맞는 뉴스만 보여주면 사람들은 뉴스포털에 더 오래 머물고, 포털의 광고수입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개별 뉴스사이트도 다르지 않습니다. 뉴스 아웃링크제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것과는 별개 사안입니다.

서울신문 2018-04-25
사용자가 좋아할 정보만 제공, 시각이나 가치관 왜곡할 우려 
로잔공대 새 SNS 알고리즘 개발, 사용자 반대의견 10~30% 노출

  • "SNS 맞춤형 뉴스피드 알고리즘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정보만을 골라서 신속하게 보여 주겠다는 것"
  • "과학자들은 SNS의 맞춤형 뉴스피드 알고리즘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보여 줌으로써 개인의 시각이나 가치관을 왜곡시키거나 편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사람이 어느 문제에 대해 판단내릴 때, 기존에 접한 정보의 구성에 영향받는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고 뒷받침하는 연구도 많음. SNS알고리즘이 프로파일링한 가입자의 성향에 어울리는 소식과 대화만 제공할 경우, 가입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제한되고 왜곡될 가능성이 큼.
    .
  •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  CNSTT는, 특정 알고리즘으로 인해 콘텐츠가 지나치게 개인화되는 것을 막고 좀더 균형 있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 개발.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의도된 반대자 역할을 하는 10~30%정도의 콘텐츠를 섞어 노출시켜 주의를 환기하는 것.
  • 하지만 SNS업체들이 맞춤형 알고리즘을 사용한 이유가 이익을 키우기 위해서였던 만큼, 이것을 그대로 혹은 바로 도입할 지는 의문.


즉, SNS나 뉴스포털 게시판을 통한 의견교환이, 지금같은 알고리즘에 의지해서는, 이용자들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하는 데 실패할 것이란 말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시공간을 초월해(어제의 포스트/기사/댓글만이 아니라, 지난 달, 일 년 전, 이 년 전 것까지) 자기같은 사람들끼리만 충분히 많은 수가 모여' 소통하는 데 만족하고 자기 생각을 다듬기보다 강화하며, 무리 바깥에 무관심하거나 적대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라의 일부 언론매체와 일부 거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미 관찰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ABC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