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6.0 이상에서는 설정에서 꺼줄 수 있다지만, 그것은 OS제작사의 안전장치다. OS회사가 백신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해서 어플리케이션회사가 악성코드를 깔아도 된다는 법은 없다.
그리고 이 회사들은 여전히 4.1, 4.4, 5.1에서도 서비스한다.
애초에 이것은 앱 제작사에서, 앱 설정화면에 꺼주도록 메뉴를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다른 회사도 그렇지만, 티몬은 그딴 거 없었다. 그래서 티몬앱을 제거, 지워버렸다.
먼저 티몬이다.
왜 주소록 수정/주소록 읽기 항목이 있을까? 수상하다.얼씨구.. 왜 캘린더를 멋대로 읽고 수정하고 이메일보낼 권한을 요구할까? 해커야?
다음은 위메프. 짧다. 티몬같은 건 없다.
쿠팡. 짧다.
옥션. 짧다.
11번가. 문제가 있다. 이놈도 지워버릴까.
이 녀석도 주소록을 읽네... 대체 무슨 기능이 쓰는데? 상상이 안 간다.
게다가, 계정 추가 또는 삭제/ 기기에서 계정 검색/ 기기에서 계정 사용? 11번가 이용자가 무슨 SK 사원이냐?
지마켓. 개중에 그냥저냥이다.
단, "전화번호 자동 연결" 항목이 있는데, 다른 앱에도 종종 나오는 것이다. 대개 고객센터 연결용 운운하며 끼워넣는 기능이다(나는 이용한 적 없다). 하지만 필요없는 사람은 앱 설정에서 꺼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악랄한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끄는 기능을 넣지 않았다.
오늘처럼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웹 화면에 "제거"버튼이 생기기를 바란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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