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들이 번호를 대량 팔아 대포폰같은 문자를 보내도록 하기도 한 사례의
SNS판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카카오는 뒷짐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후조치밖에 못하니까요. 인공지능을 넣어 사전자동검사(검열) 후 발송하도록 프로세스를 만든다면 모를까, 사람이 할 수는 없죠. 검색해 보니 메세지 템플릿만 제출받는다고 하고, 실제 발송내용을 실시간 검열하는 기능은 현재 없습니다.
그 틈을 악용한 사업자들이 나왔고, 이렇게 민원이 보도됐습니다. 악용하는 사람들이야 카카오의 작은 페널티보다는 저질러서 얻는 이익이 더 많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할 테고, 만약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하더라도 사업자번호를 새로 받아 계약하는 거야 쉬운 일일 겁니다.
어떻게든 고치거나 고치는 시늉은 하겠지요.
개별 내용 모두 검사하기 어려운 점 악용 - zdnet 2018.6.
Kakaotalk Biz Message API 2018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API 상품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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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 상품을 취급하는 딜러사를 여럿 두고 계약하고 있고, 이걸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그 딜러사를 통해 이용하는 것.
다른 SNS의 기업용 서비스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 있을 것입니다.
즉, 이것은 업계 일반에서 기술적으로 극복해나가야 하는 도전과제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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