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몇 나노미터 선폭으로 만드냐만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좀 우스운 일입니다.
왜냐 하면 성능(프로세싱 파워) 자체는 바약적이진 않아도 꾸준히 개선돼오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소비전력 와트당 처리능력같은 걸 잰다면 또 모를까)
그건 그렇고, 저희 집도 컴퓨터바꿀 생각은 아무도 안 합니다. 가끔 켜는 녀석은 AMD64인 데다 1인 1대씩 할당해 놓은 것은 샌디i5부터 하스웰 i3까지 쓰고 있는데.. 지금 찾아 보니 하스웰이 2014년것이고 샌디, 아이비, 하스웰 모두 22nm짜리네요. ㅎㅎ
하지만 90나노 CPU를 쓸 때와는 달리 별로 업그레이드 욕구는 없습니다. SSD를 쓰면서 사용감이 대폭 좋아진 것도 있고, 개인화 로컬 AI비서같은 킬러 앱이 나오지 않는 이상 요구되는 연산능력도 게임하지 않는 사람에겐 고만고만하고.. 주 데스크탑 컴퓨터를 켜는 시간 자체가 줄다 보니, 14나노가 와트당 성능(전성비)이 더 낫다 해도 지금 쓰는 게 팬만 조용하다면 별로 관심이 안 갑니다. 팬이 부웅할 때는 십중팔구 윈도우 작업관리자가 리스팅하지도 않는 이상한 프로세스가 있을 때라 어차피 좋은 CPU라도 똑같을 테고.. 뭐, 그렇네요.
하지만 몇 년 후 마지막으로 한 번 정도는 업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OS가 나온다면 개인용이 아니라 가정용 서버로 쓰면서 각방에는 씬클라이언트처럼 놔두고요. 방마다 컴퓨터 본체가 있는 게 "귀찮네요."
링크:
https://twitter.com/jwangARK/status/101532595675039744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2334242
https://www.anandtech.com/show/12693/intel-delays-mass-production-of-10-nm-cpus-to-2019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A | B | C |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