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2018

정부에서 보내는 재난문자를 스마트폰이 보여주는 방식에 대해/ 외산폰은 안드로이드 9.0부터 가능

2018.8.28
요즘 스마트폰은 정부에서 재난문자, 그러니까 홍수, 호우, 지진 경보 및 각종대피 안내문자를 일반 SMS/LMS와는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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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해외직구폰은 그런 게 없겠지만(직구폰은 USIM을 꽂아 통화준비가 되기 전에는 비상전화도 걸 수 없다. 국내 전화기는 이게 되기 때문에(112, 113, 119), 집 한구석에 있는 3G피처폰도 쓸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삼성 엘지 팬택 전화기는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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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5년 전에 나온 엘지 뷰3는 재난문자는 등록하지 않아도 재난문자라서 알림아이콘이 다르고, 3년전에 나온 삼성 갤럭시 j5는 재난알림이 무조건 전면에 떠서 문자 우하단의 표시를 터치해야 원 화면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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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 회사에게 바라는 개선희망점.
정부에서 보내는 긴급문자를 보여줄 때,
문자를 화면 포어그라운드 알림창으로 띄웠다면,
그 창을 닫는 버튼이나 터치할 글씨를 큼직하게 표시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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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어르신께서 그 팝업된 문자창 닫는 법을 몰라 재난문자가 뜰 때마다 전화기를 껐다 켜고 계셨음. 전화기 버그인 줄 아심. 만약 가르쳐줄 자식이 없다면 계속! 그렇게!쓰고 계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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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성 엘지 제조사만이 아니라 통신 3사의 앱도 마찬가진데, 당신들 7인치 태블릿에서!랩 시험하고 그냥 출시하지?
요즘 안경낀 사람도 많은데 글씨가 왜 이리 작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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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고령화/안경착용인구증가
=고령인구증가/근시원시증가
=저시력자증가
= 더 크고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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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상이 안 되나?


PS.
2018.8.30
외산폰 재난문자 기능 관련 뉴스가 나와서 달아 둔다.
지금까지 출시된 전화기는 다 안 된다. 8.0 오레오도 안 된다.
앞으로 출시될 9.0탑재 폰부터는 OS차원에서 뭐가 되는 모양이다.

아시아경제 2018-08-30
'한국형 재난문자규격' 지원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9.0 탑재시 누구나 수신 가능
SKT, 구글에 "OS차원서 재난문자 규격 적용을" 요청
구글 동의…양사 협력 거쳐 9.0 버전에 탑재 완료

지금까지는 각국에서 앱을 깔면 앱이 문자오는 걸 주시하다가 골라 보여주는 식으로 했나 보다. 아니면 우리 나라처럼 자국 출시폰에는 자국 규격으로 OS를 튜닝하도록 법제도에 명시했거나(이런 국가별 튜닝의 다른 예가, 사진촬영시 무음 불가능 기능이다)
역시 우리 나라가 이쪽 생활화가 빠르다 보니 앞서가는 것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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