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무상교체서비스를 했다고 애플실적이 줄어?

믿기지 않은 이야기지만 일단 뉴스로는 나왔네요.

애플, 작년 '배터리게이트'가 실적 부진 원인됐다
연합뉴스 2019-01-16
작년 저가 배터리교체 건수 예상치의 10배…1천100만건 달해



1. 배터리교체건수가 애플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았음
2. 교체비용 자체보다는 그로 인해 자기 아이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새 아이폰으로 바꾸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한 아이폰에 만족한 것.

이렇게 본다고.

당시 애플이 배터리교체를 그 전보다는 좀 원활하게 해주게 된 이유는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는 아닙니다. 그 정도로 팀쿡이 호인은 아니죠.
배터리가 닳는 부분을 소프트웨어(펌웨어)로 커버하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폰을 느리게 했고 이걸 사용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해서, 고의로 구모델 성능을 떨어뜨려 신모델을 구매하도록 속인 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흘러간 결과 궁지에 몰려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