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와트 직관형램프는 전부 고주파점등식 즉 전자식안정기용이므로,
자기식안정기(스타터램프 사용)를 쓴 등기구에 달면 번쩍거려서 쓸 수 없습니다.
저희집에서도 해보니 그래서, 호환이 안 되나 했는데
그렇다네요. 관련글 링크합니다.
http://m.cafe.daum.net/0uLighting/MQO8/11?q=D_*VnQPolQOktc0&
- 고주파점등식 형광등은 절전형이며 수명도 길다.
- 기계식(자기식) 안정기는 형광등 W수보다 6와트 정도 전기를 더 먹는다. 전자식은 반대로 2와트 정도 더 적게 먹는다.
이 블로그 어딘가에 적었을 지도 모르는데, 또 찾아본 -_- 김에 체크해둡니다.
아, 40와트 형광등이 더 밝습니다.
시중의 32와트 형광등이 2300~2400루멘 정도로, 그 형광등을 대체하겠다고 나오는 금호, 필립스, 오스람 등의 18~22와트 LED형광등 2100~2300루멘과 일단 비슷합니다. ("LED의 직진성때문에 더 밝다"에 대해서는, 일자형 형광등은 업무용 환경에선 반사갓을 쓸 수 있다, 가정에선 어차피 우유빛 등기구 안에 들어가면 그 이점은 반감된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그런데 시중의 40와트 형광등은 3400~3600루멘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신하겠다고 32와트 형광등이나 18와트 LED등을 1:1교체해 쓰다간 어둡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간판이나 특정 업무용일 때는 어차피 사방으로 다 퍼지는 빛을 전부 활용하기 때문에 40와트짜리 형광등 2개를 대신하기 위해 LED형광등 4개가 필요한 경우도 생길 수 있겠죠.
저희 집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주방의 40와트 형광등을 대신하려고 32와트 형광등을 꽂아보니 어두웠습니다. 18와트 LED등은 아직 안 달아왔습니다만, 다른 방에 달아 사용하고 있는, 2400루멘이 나온다는 금호 일자등을 그 자리에 대고 바닥에서 조도를 측정하니,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주방의 40와트 형광등은 안정기만 전자식으로 갈고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지금 달려 있는 램프도 오스람것이고, 다이소에서 파는 우리조명 램프도 32와트짜리 금호것보다 광량이 훨씬 많거든요.
* 15년쯤 전에, 정부가 절전정책을 밀어부칠 때도 이런 쪽으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덮어놓고 40와트 쓰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는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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