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당나귀 중 고르라면 나는 코끼리다

약 십여 년 전을 전후해 나온 책인 듯 한데, 미국 민주당 vs 공화당 구도에서
민주당이 당하고 있다며 '우리도 정치공학적으로 이기자'는 책이 몇 권 나왔고 번역되었다. 그 중 하나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이고 공화당쪽에 인사들도 비슷한 책을 써서 그런 책도 번역돼 나왔다.



그 중 하나는 요즘 손석희 추천딱지도 붙어 있던데,
손석희.. 늙었지.

늙어서 똥된, MBC가 낳은 정치꾼이 셋 있다.
정동영, 엄기영, 손석희.
이젠 SRF발전소용 타는 쓰레기 팰릿이 되어야 할 영감들.
기자출신은 중개자(중재자가 아니다)로서 점잔떨 땐 괜찮은데, 열린 판에 뛰어들어 스스로가 입을 열기 시작하면 오 년을 넘기지 못하고, 마치 뒤집어놓은 천엽같은 꼴이 돼버린다.


하여튼 그런 책을 읽다 보면 이건 독이라는 생각이 든다.
쇼펜하우어의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현대판으로 만든 느낌.

그리고 그들의 글제목에 농담으로 대꾸하면 그것이 이 글 제목이다.
나는 당나귀보다는 코끼리를 고르겠다.
왜냐 하면 코끼리가 더 영리하고 현명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