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대사이에 낀 전화기,
그리고 때때로 모르고 가방 바닥에 박아 놓은 전화기를 찾아
외출 직전에 진땀흘리고 나니
그런 게 왜 팔리는 지 알겠다.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일단 구현은 된다. 호출하면 소리내는 간단한 기능이다. 단 무선랜이나 모바일데이터가 연결돼있어야 하고, 컴퓨터 등 호출하는 데 쓸 단말을 쓸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적어도 웹브라우저는 쓸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 생긴다. 특히, 잃어버린 전화기말고 내 단말이 또 있는 실내가 아닐 때.
벨트나 손목에 찬 태그 또는 밴드가 블루투스로 연결돼있는 게 돈값을 하는 경우가 있단 말. 이런 것들은 덤으로 거리가 멀어지면 알려주기도 한다.
2,
애플과 구글은 요즘 OS에 자기 스마트폰 위치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능 중 일부는 국내법이 요구하는 절차를 밟지 않아 이용불가능하기도 하다) 그 중 개발 중이라는 것 하나가, 현재의 사용자모르게, 폰이 무선랜이나 공중망에 연결돼있지 않아도 전화기 위치를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이다.
그 구현은, 사용자가 터치하지 못하는 OS의 하부단에서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단말기끼리 P2P통신을 하는 원리라는 모양이다. 각 단말기가 기지국이 되어 그 중 한 단말만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모든 단말이 넷에 연결되는 것. 단 트래픽은 극히 적게 사용해야 이용자들이 동의할 것이므로 그 망은 임의의 사용자프로그램은 접근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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