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설명: 2년 전 기사"웃돈 주고 서라도"…'마이너스 금리' 국채 늘어나는 이유 - 연합뉴스 2019.2
[세계의 창] 유럽 투자자들은 왜 마이너스 금리에 투자하는가
한국경제 2017.02.27
만기시 이자 내야하는 마이너스금리 채권
안전채권 선호, 시세차익 기대 수요 있어
한철우 < 영국 더럼대 교수·경영학 >
- 경기불황인 나라들은 소비진작을 위해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기준금리
- 시중은행은 지급준비금을 중앙은행에 마이너스금리로 예치해야 하고
- 은행고객도 현금을 예치할 때 마이너스금리. 개인은 들고 나간다지만 기업은 당좌계좌를 유지해야 하므로 별 수 없음.
- 그럴 때 기관투자자는 은행예치금리보다는 덜 손해보는 현금성 투자처를 찾게 되는데, 이것이 마이너스금리 국채.
- 마이너스금리 채권을 매입하는 다른 이유는 시세차익기대. 매입 자체로는 손해보지만 금리가 마이너스로 더 내려가면 이익보고 매도가능.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간 돈이 그 나라 안에서 머무는 용도로도 사용.
- 이렇게 설명은 하나 금융시장참여자들이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님. 하지만 어쨌든 시장은 형성돼 있음.
WSJ은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보유하는 것은 단순한 은행 예치로 0.1%의 추가 비용에 직면한 기관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나, 보험사는 자산 만기를 부채와 맞추기 위해 채권이 필요하다.전세계 마이너스금리채권 10조달러 재돌파 - 매경 2019.3
그러나, 결과적으로 연기금의 낮은 수익률은 낮은 수입전망으로 연기금을 타가는 개인들이 소비를 줄여 중앙은행의 소비진작의도가 통하려면 다른 정책이 병행되어야 함.
- 마이너스 국채금리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경제성장 모멘텀은 약화하고 있어 마이너스 금리 환경이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지적
- 은행권의 수익성 문제가 심화, 기관투자자가 과도한 위험을 추구하는 부작용
-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 개인들은 미래 소득이 감소하면서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