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2018

자동 크린넷 (신도시 쓰레기 진공수거시스템)

몇 년 전부터 전국 신도시에 건설되고 있다는 쓰레기 수집망입니다.

가스파드님 웹툰에서 호주 워홀기에 등장하는 아파트처럼, 옛날 복도식 판상형 아파트에는 복도 끝에 쓰레기투입구가 있었고, 거기에 쓰레기봉지를 넣으면 저 아래 쓰레기저장고(?)에 떨어져 쌓이고, 청소차가 와서 쓰레기를 가져가곤 했습니다(그땐 단독주택도 쓰레기통이 통이 아니라 시멘트로 만든 칸이었고 담 밖에 함석으로 만든 문이 있어서 열고 쓰레기를 끌어내는 식이었습니다). 그것을, 분리수거기능을 넣고 규격화해서, 행정구역단위로 크게 만든 것 같은 모양새군요. 쓰레기든 택배든 진공운반 시스템 자체는 옛날 SF에도 등장하고 100년 전에 구상된 지하철과 일론 머스크의 진공철도 구상에도 나오듯이 오래된 아이디어입니다.

안 된 일입니다만 사망사고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도입 초기 여러 가지 트러블이 있어서 시스템을 개선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한 뒤에 인수한 지역도 있고, 여전히 분쟁 중인 지역도 있고, 포기하고 안 쓰는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냄새민원도 그렇고, 우리 나라 쓰레기는 물기가 많아서 그럴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

시스템 설명 영상이 있네요. 세종시입니다.



"순식간에 쓰레기수거관으로 빨려들어가…동료들 패닉"
CBS 2018-04-25
- 사고 아파트 주민 "안타까워"
- 쓰레기 수거시설 점검하다 사고
- 평소 고장 잦아 주민들 민원제기
- 진공일땐 문 안열려야…오작동일수도
- 동료들 2명 "손쓸 틈도 없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관행(별내발전연합회 대표)


[더깊은뉴스]툭 하면 고장…애물단지 ‘크린넷’ 
채널A 2017-10-09
  • 크린넷은 2009년 스웨덴의 쓰레기 자동처리시설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본격화. "시설비는 들어도 장기적으로 나을 것이다."
  • “그때 지자체도 막 경쟁적으로 유치하려고 했어요. 운영비가 이렇게 많이 드는 거를 지자체가 잘 모르고 그냥 좋다고 하니까 한 거지.“ 
  • 세종시, 김포 한강, 성남 판교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10여 곳 개발할 때 도입.
  • 지자체마다 최소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1천억 원 사용.
  • 이제는 지자체와 시공사가 서로 운영권을 떠넘기며 소송까지.
  • 시행 초기에도 환경부의 법제도 정비 미비, 생각보다 트러블이 많아 시공사와 지자체와 아파트단지가 분쟁을 겪음. (2012년 경향신문 기사)


댓글 없음:

댓글 쓰기

ABC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