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댓글에서 매크로를 완전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여러 출처로 보도돼서(nprotect를 깔고도 게임 오토를 못 막는데, 그런 거 전혀 없는 포털과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겨우 좀 볼 만한 기사가 나오더군요.
눈에 띄는 부분은, 카카오와 네이버 모두 나무위키와 비슷한 캡차를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 외 할 말은 있지만 두 회사 모두 아직 완성판이 아니라, 여론의 닥달때문에 이거저거 내놓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 종합적인 평가는 나중에.
네이버의 경우, 댓글섹션 바로 위에 공지 링크가 나왔습니다.
뉴스 댓글 쓰기/공감정책 변경 안내
안녕하세요, 네이버 뉴스입니다.
지난 3월 말 발족한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은 댓글 서비스의 가치 및 지향점, 댓글 어뷰징의 범위 및 차단 방안 등에 대해 고민과 의견을 서로 나눴고, 더 나은 뉴스 댓글 서비스를 위해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래 네 가지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고 협의했습니다. 논의된 아래 방안들은 오늘(25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1. 24시간 내 공감/비공감 참여는 '최대 50회'까지 가능합니다.
1개 계정에서 최근 24시간 내 참여가능한 공감/비공감수가 최대 50회로 제한되며, 공감/비공감을 취소한 참여도 50회 카운트에 포함됩니다.
2. 1개 기사에는 댓글 게시가 '최대 3개'로 제한됩니다.
1개 계정에서 동일 기사에서의 게시할 수 있는 댓글 수는 '최대 3개'로 제한됩니다. 동일 기사에서 기존 댓글 삭제시 게시가능 댓글 수는 그만큼 늘어나게 되며, 삭제된 댓글과 새로 등록한 댓글은 모두 하루 20회 횟수제한에 포함됩니다.
3. 다음 댓글을 작성할 때까지 '60초'의 시간 제한이 적용됩니다.
댓글쓰기 간 시간제한을 강화하여 동일내용의 광고, 도배 글이 연속적으로 게시되어 겪으실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합니다.
4. 다음 공감,비공감을 누를때까지 '10초'의 시간 제한이 적용됩니다.
공감/비공감 참여 전 댓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는 시간 10초를 확보하였습니다. 단, 공감/비공감 취소는 시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연예댓글도 위 정책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댓글정책이용자패널에서는 관심이 높은 댓글 정렬 방식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가치와 문제점, 개선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르면 5월 중순께 적용할 예정입니다. 댓글 작성자의 정체성 강화 및 개인별 블라인드 기능 신설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4
1번.. 일단 시도니까 지켜봅니다. 그런데 네이버니까 공감/비공감은 댓글에 대한 것이겠죠?
2번.. 1개 기사에 달 수 있는 댓글은 1개만 허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그 기사에 대한 자기 의견(소감글)이 되는 거죠.
대신 댓글은 수정불가능하니, 삭제한 다음 재작성 가능(삭제는 제한없게) or 1개만 작성가능하되 그 다음에는 그 댓글을 수정했음을 알리는 라벨이 붙으면서 수정가능.. 한 글에 댓글 3개 허용보다는 이게 나을 것 같은데. 대신 남의 의견에 대한 의견인 대댓글은 따로 따로 구별해 관리.
3번.. 어느 기사에 댓글(소감글)을 작성한 뒤, 대댓글이 아닌 다음(next) 기사에 대한 댓글(소감글)이라면 60초말고 2~3분으로 늘려도 될 것입니다. 왜냐 하면 기사를 읽고 다는 댓글이니까, 기사를 차분히 읽을 정도의 시간(일종의 "쿨타임")을 주어도 되겠죠.
4번.. 댓글에 대한 공감 비공감이라면 10초도 나쁘진 않긴 합니다. 첫 공감 비공감은 10초, 두 번째 공감 비공감은 15초, 세 번째 공감 비공감은 20초 식으로 5초씩 늘어나면.. 그리고 안 누르고 3~30분이 지나면 줄어들고.. (적다 보니 이건 무슨 MMORPG게임에서 한 사냥터에 오래 머물면 획득 경험치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게 생각나네요. 댓글이나 추천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일 지도..)
기사를 메인으로 보내기던가? 그 용도로 쓰는 추천버튼, 그리고 이모티콘 5개 중에 골라 쓰는 버튼은 횟수 제한을 걸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 그 버튼들은 대신 기사를 다 읽을 때까지 쿨타임을 가지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댓글이든 버튼이든 기사에 대한 것이라면 쿨타임은 이상적으로는 기사 텍스트 분량을 다 읽고 기사를 평가하거나 댓글달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리소스를 너무 먹는다면 평균적인 시간으로.
PS
카카오는.. 뉴스는 있으니 보도자료를 내긴 한 모양인데, 댓글섹션 주변에는 정책안내 링크가 없습니다. 어디에 숨겨둔 것인가.. 카카오는 이게 문젭니다. 이미 대부분의 매체가 보도한 규칙까지 자기 회사 이용자에게는 안내하지 않는 회사. 별별 걸 다 핑계를 걸어 비공개해요. 매출만 대기업이지 일하는 방식은 여전히 중소기업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