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2018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서비스 사업(새로운 공인인증서)에 관한 기사

지난 주 시범서비스 개시. 법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고 있어, 불필요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업종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범사업 반쪽짜리 전락하나 - 조선일보 2018.04.28


  • 18개 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는 7월 본서비스에 앞서 시범사업을 2018.4.27 실시. 
  • 개인정보교환 등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가 수반하는 기능을 허락하기 위한 법개정 안 됨.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2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는 상거래 종료 후 최장 5년간 보유 가능. 하지만 분산원장 개념상 5년 후 지운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하더라도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며 블로체인의 위변조방지 기능을 훼손할 수 있음.
  • 지금 정부와 연합회는 "기다리다 보면 5년이 가기 전에 개정되겠지"하며 사업을 진행 중임. 업계에서는 "나중에 혹시 상황이 달라지면 누가 책임질 거냐."
  • "개인정보보호법 15조와 17조에 따르면 은행들은 제3자 이용 동의를 받아야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문제. 약관동의처럼 1회 동의로 갈음할 수 있을지. 이것도 법개정 필요 사안.
  • 은행업말고도 금융투자, 보험 등 업종마다 저마다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을 준비하는데, 상호호환성 없음. 일단 만들더라도 서비스의 버전2가 필요할 것임.

아래 기사에 자세하게 나와 있네요. 시범사업 시행 하루 전 뉴스.

  •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하면 전체 IT비용 약 15% 절감 전망.
  • 블록체인 인증 시범사업. 2018.4.27: 은행연합회와 KB국민·신한·IBK기업·KEB하나·BNK부산·전북은행 6개 은행이 공동
  • 삼성SDS 플랫폼인 넥스레저 기술 적용: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블록체인 인증 사업을 준비해 80억 정도 투입.
  • 25일 시연회. 본사업은 7월
  •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사업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증 기술을 접목해 공개키 기반구조(PKI) 정보를 센터 없이 은행 간 공유
  • 인증업무 등을 각 은행에서 독자 처리. 구축한 서버 수만큼 인증시스템 성능이 대폭 개선
  • 종전 공인인증서는 중앙 센터 시스템이 관리해 거기에 문제생기면 모든 은행업무가 장애. 새 시스템은 한 은행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은행의 업무는 괜찮음.
  • 시범사업기간동안 사용법 간편화, 시스테 고도화 등 개량. 종전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지문, 핀, 패턴 등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본인인증 목표. 은행별 공인인증서 등록 필요없음.
  • 은행연합회는 보안문제 등 시스템 안전을 위해 은행 간 100개 가상은행을 가정해 품질성능평가시험(BMT)
  • 은행연합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 외 지급결제, 해외송금 등에도 접목하는 방안 검토. 디지털금융모델 컨설팅을 받기로. 금융투자 및 보험, 카드업계 블록테인 시스템 연동도 급물살탈 전망.
  • “블록체인 인증이 본격화되면 금융거래 인증과 검증과정이 대폭 간소화되고 청산,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 “향후 공인인증서 부문 대체 외에도 맞춤형 상품 개발과 스마트계약을 통한 자동화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을 검토 중”
3월달 뉴스

신한 등 6개은행, 블록체인 인증 시범 서비스. 은행연합회, 4월부터…삼성SDS 시스템 활용 - zdnet 2018.03.05

  • 이번 (은행권) 블록체인 기반 공동 인증 서비스는 작년 10월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한 것과 비슷. 비밀번호 및 바이오 인증 등 사용자가 정하는 방식으로 한 번 인증하면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바로 금융 거래 가능.
  • 다만, 이번 은행연합회는 삼성SDS의 넥스레저 솔루션을 공개입찰로 결정. 작년 금융투자협회는 데일리인텔레전스의 계열사 더루프의 '루프체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용.
  •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 등은 이런 공동 인증 서비스를 업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호환성)는 방침을 밝혀왔지만 논의에는 큰 진척 없어.

2017년 10월, 금융투자협회의 "세계최초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보도자료 링크입니다.

그림을 넣어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한 글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동향과 금융권의 대응 - 박정국, 이한욱/ 금융결제원 보고서 2016.4

(업계에서는 꾸준히 스터디를 해왔고, 금융결제원은 정부기관이죠. 찾아보면 여기 저기서 수년 전부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등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연구를 했어요. 하지만 일부 바보같은 언론매체들은, 정부가 준비 하나도 안 했다며 탓했습니다. 뭐든지 지난 정부탓이죠. 마치 그 정부들이 뭐든지 노XX탓한 것처럼. . 통합사이트 한 곳에서 꽁지락거리고는, 기자들 손가락이 우물에서 숭늉찾았다고는 생각못하고 말입니다)

「블록체인 협의회」 출범 및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운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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