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의 문제
일단 CCL이 붙어있긴 하다.
자기들은 퍼와서 영리활용하면서 같은 내용을 비영리사용하라고 강요하는-
- 엉터리 CCL.
그런 논리라면
프레임을 고치고 기계수정한 다음 같은 CCL을 붙여 같은 식으로 영업해도 되겠네.
하긴 거기서 도망치기 위해 파라과이에 위장법인이라도 만든 게 아닐까.
그리고 저런 조건을 내건 건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기도 하다. 나는 돈벌어 운영비를 충당하지만 너희들은 그러지 마라는. 많은 트래픽 = 운영비니까. 나무위키 운영자는 리그베다위키 소송에서 드러난 틈새를 일찍 눈치채 거기서 조물주 위의 무엇(건물주라든가)이 될 기회를 찾은 것이라는..
이상의 이야기.
http://leia0207.egloos.com/5298762
덧.
나무위키:데이터베이스 덤프 (나무위키 링크)
나무위키/태생적 한계 - 리브레 위키/ 법적 문제 - 데이터 저작권
나무위키를 미러링 또는 포크해 새 위키만들기.
- 개인이 나무위키를 포크할 필요가 있는가? 사실상 없다. 자기가 위키를 만들 게 아니라면.
- 개인이 나무위키를 덤프할 필요가 있는가? 부분적으로 있다. 특히 자기가 기여자라면.
위키사이트, 특히 나무위키와 같은 불안정한 사이트에 자신이 기여자가 되더라도
운영자의 변덕에 따라 자기기 기여할 때의 라이센스가 바뀔 수 있고,
특히 상식적이지 않은 방향, 납득할 수 없는 방향으로 라이센스가 바뀔 수 있다.
(비영리 펌허용조건인데 비영리 조건부 펌허용조건이 된다든가, 없던 광고다 달린다든가)
또한 운영자의 변덕에 따라 기여자는 얼마든지 접근거부될 수 있다.
이런 위키는 결국, 개인이 운영하는 BBS와 다를 게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질된 위키를 포크해 비영리서비스하거나, 콘텐츠를 선별, 개정해 영리서비스하는 행위는 어떻게 되는가. 일단 엔하위키까지 거슬러올라가는 포크된 위키들은 서로간에 신경전과 무시 정도만 할 뿐 그 이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제아무리 새로운 라이센스 조건을 내걸어도, 엔하위키시절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는 콘텐츠는 그때까지의 가장 자유로운 조건으로만 이용제약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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