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2019

70년대에 바침 - 신해철/ 문재인 청와대의 사고방식은 "그땐 그랬지"

문재인 청와대도 갈 데까지 갔군. 그 허접 조선일보에게 이런 소리까지 듣다니.
18대 대선때도 19대 대선때도 모토는 정의였던 정부 인사(人事)는
그 첫 내각 인선부터 선거때 내세운 5대 원칙을 포기하고 7대 무언가로 바꾸며 무너졌다.
그리고 그 7대 기준인가 하는 것도 이번에 또 무너뜨려 물릴 모양.

어디에서 꼬인 걸까. 어떤 개도 자기 엉덩이에 겨가 묻었는지 똥이 묻었는지 자기 목을 돌려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W-kW0RAzN_I 
"대통령께서는 총탄을 맞으신 직후, 청와대비서실장에 의해서 급거 군서울병원에 이송되어서 병원에 도착하시기 직전에 운명하신 것으로.." 으로 시작해 전두환의 목소리로 끝나는 노래.


"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땐 그랬다"고 말할 때는, 그 다음 말을 잘 붙여야 한다. 그걸로 그치거나 그래서 뭐가 문제냐는 인상을 주면 "우리도 그렇게!"라는 소리밖에 안 되니까. 그리고 그걸 모를 사람들이 아니다. 수권여당과 청와대입성을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고, 자칭 정치 9단들이 아닌가.

[선우정 칼럼] 文 정권의 정신 승리법
조선일보 2019.04.03
"집 3채가 흠이냐"고 했다 "포르셰가 문제냐"고 했다 "그때는 다 그랬다"고 했다
허튼소리 말고 망각한 도덕성부터 회복하기 바란다
'그때는 다 그랬다'명 당신들이 집권 후 펼치는 정책은 왜 이런가? 물어보자. 당신 말대로라면 김의겸씨나 다른 장관 후보자를 봐주는 식으로 다른 일반 국민 다주택자에게도 (장관후보와 대변인과 같은 편법을 쓰지 않아도 되게) 예를 들어 증여세와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낮춰 "사시는 집 아니면 파시라"던 김현미의 충고를 이행하도록 출구전략을 만들어줄 용의가 있는가? 당신 입으로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윤도한씨 당신 알고는 있는가?


저 칼럼이 인용한 발언,
조희연 "양반 제도 폐지를 양반 출신이 주장할 때 더 설득력이 있다"
장하성 "강남에 살아보니 모든 국민이 강남에 가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장하성의 발언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강남에 사는 장하성과 문재인 내각의 경험이 다른 지역을 살기 좋게 발전시키는 정책으로 연결되었다면 말이다.
조희연의 발언은 그냥 개소리다. 프랑스혁명은 귀족이 주장한 게 아니다.

정유라(최순실딸) "돈도 실력",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탓하라"
윤도한(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집 3채가 흠이냐"

윤도한의 저 말, 일반 국민이라면 할 만 하다. 
그런데, 집 3채를 죄악시하는 정책을 지금까지 밀고 온 게 누구냐? 문재인 청와대고,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아닌가. 청와대가 3주택이 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수 차례 부동산조치는 왜 내놨나.

김현미(국토부장관)“자기가 사는 집 아니면 좀 파시라” - 동아일보 2017.8.5
8.2부동산대책 발표 후. 청와대 인터뷰에서.


이 정부가 표방한 높은 기준을 보며, 그들이 집권 후 공약만큼 정의롭단 말을 들으려먼 아주 애써야 할 것을, 그들이 표방한 바와 달리 그들의 엉덩이 역시 짚더미, 퇴비더미 옆에 묶어둔 소처럼 똥이 덕지 덕지 붙어있음을 모르는 바 아니었다. 그래서 비웃으면서도 한편 걱정스러웠고, 혹시 그들이 이뤄낼까 기대도 했다. 2017년 5월에는.

하지만 집권 후 그들은, 현실을 깨닫고 그 위에서 진창을 몸으로 헤쳐가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자기들 엉덩이는 깨끗하다고 착각하고 있거나, 아예 "깨끗하다"는 말뜻을 자기들 형편에 맞는 신어(new speak)로 바꿔버렸다. 이러면 답이 없다. 쓸모가 없는 자들이다. 적폐 중의 적폐다. 혁명의 대상이다! 처단의 대상이다! 더 이상 법 안에서 방법을 찾기 싫어지는 대상이다!



PS

[박정훈 칼럼] '김의겸 건물'은 무너진 자영업의 폐허였다
조선일보 박정훈 논설실장 2019.04.05
잘못된 정책이 약자들의 성공 기회를 빼앗고 있다
정부가 국민 상대로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고 있다
이 정부는 국민에게 부동산 재테크를 하지 말라고 했다.
'투기와의 전쟁' 운운하며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고 겁주었다.
그러면서도 고위 공직자 중엔 다주택자가 넘쳐나고 위장 전입과 '갭 투자'가 다반사였다.
어떤 장관은 집 5채를 보유 중이고,
어떤 장관 후보는 재개발 딱지로 15억원을 버는 수완을 보여주었다.

이 정부는 학벌주의를 없애겠다고도 했다.
그런데 청와대 수석에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까지,
수많은 공직자가 자녀를 외고·자사고에 넣고 미국에 유학 보냈다.
(미국국적을 따거나 눌러앉아 병역면탈한 자식을 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흔한 예일 뿐)
자기 자식만 엘리트 교육을 받게 하고 남은 못 하게 막겠다는 심보와도 같다.

서민 정당임을 자처하는 여당 의원의 재산액은 평균 38억원에 달했다.

부(富)의 축적을 죄악시하면서 자기들은 알뜰하게 재산을 모았다.
놀라운 위선이다.

더불어민주당 이 씹새끼들.. 야당생활 10년 하면서 내내 "집값폭락한다"고 굿판을 벌이면서 "집값떨어지니 집사지 말라"고 지지자들에게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사는 집도 다주택, 상가건물도 갭투자.. 저러고 살았고 집권 후에도 그러고 있는 겁니다. 그 10년간 그들을 믿고 버티던 지지자들은 두 배 오른 집값을 보며 멘붕해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치가들은 알차게 재산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집값을 잡는다며 하는 짓이 경기의 불을 끄는 잃어버린 10년 초입으로 들어갈 때의 일본정치를 보는 것 같으면서 다른 곳에는 버블말기처럼 예산늘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간경기는 죽이고 정부가 하겠다라.. 그 작자들이 젊어서 배운 게 종속이론이고 얼치기 사회주의니 꼴이 말이 아닙니다.

김의겸 저 니미씨... 이명박근혜때 장관이나 총리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와서 할법한, 했을 법한 변명이 딱 저거였을 겁니다. "아내가 다 해서 난 모른다." 문재인대통령은 이게 전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아직 사표수리 안 했답니다.

아 맞다.. 문재인정부의 국무총리, 이낙연씨가 첫타자였죠? 상속세 탈세하고는 "어머니가 다 해서 자식딸린 사십대 가장이었던 저는 하나도 몰라요"라고. 이런 니미씨^2. 더불어 민주 무슨 당?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문재인의 18대 대선은 평등했습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문재인의 19대 대선은 공정했습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의 말로는 박씨부녀를 따라가야 정의롭다 할 것입니다.
Rest In Curse. MOON.


PS/PS/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개인적인 호불호는 제쳐두고 객관적으로
2017년 5월 기준 가장 나은 사람이라고, 그땐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똘똘이 스머프. 파파스머프가 없으면 사고나 치고 동네밖 탄도탄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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