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이 책을 팔 때 전자책 단말기 제한을 건 적이 있었다.

보통은 전자책단말기로 많이들 보라고 프로모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무척 황당했다.



PC 뷰어야 가장 성능제한이 없으니 제일 유연한 게 맞지만
사운드노벨도 아니고 컬러도 없고 애니메이션이나 특수효과도 없는데
왜 자기들이 과거 판매한 특정 전자책 단말기 모델 한두가지에서는 쓸 수 없다고 못을 땅땅 박아놓았던 걸까?

그러다가 자기들도 이거 좀 이상하다고 느꼈던 모양인지,
지금 다시 두 군데의 전자책 네 권을 확인해보나 요즘은 oo단말기 사용불가 운운하는 이야기는 없네.
아직 제한이 걸린 서점과 책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다.

하여간 좋아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