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분무기라지만 원예용 소용량은 손으로 공기를 압축합니다. 그 다음에 방아쇠를 당기거나 누르고만 있으면 계속 나온다고 자동분무기라고. 큰 것들은 진짜 전기모터로 압축하는 자동분무기도 있습니다. DIY하고 싶다면 어항용 공기펌프와 배터리를 달아 만들면 되겠죠. :)
원리는, 공기펌프질을 5~10회 정도 해서 공기가 물통 안 빈 공간에 압축되면 그 압력이 다 빠질 때까지, 분무기 손잡이를 누르면 속에 든 물이 뿜어져나오는 것입니다.
일반 분무기처럼 꼭지를 돌리면 물줄기가 안개에서 한 줄기 식으로 바뀝니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내부에 걸린 공기압력을 빼주어야 하는데, 전용 단추가 있는 게 있고 그런 거 없어서 물넣은 뚜껑을 조금 돌려 빼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펌프 부분의 패킹과 씰링입니다. 이게 잘 안 되면 손으로 잡는 부분으로 물이 새나오는데, 묽게 탄 농약이나 목초액이나 비료(식물영양제)라면 몸에 안 좋겠죠?
용량별, 방식별로 여러가지입니다.
인터넷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싼 것들은 짝퉁이거나 브랜드없는, 만듬새가 허술한 것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의 그렇다고 보면 돼요. 다이소것보다 허술해보임.
5천원 이하짜리는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1만원이하짜리라고 해서 특별하게 좋지는 않습니다. 판매자에 따라 같은 물건을 이 사람은 5천원 저 사람은 9천원 이렇게 팔기도 합니다.
1만원선부터는 내구성있어보이고 만듬새좋고 제조사브랜드가 있는 걸 팔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다, 물만 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농약, 세제, 알콜이나 기름기있는 무언가 다 금지.
농약용이나 화학약품에 저항성이 있는 것, 또는 그런 용도로 해서 녹지 않고 새지 않는다고 나오는 것은 따로 팝니다. 물론 더 비쌉니다.
용도에 안 맞게 쓰면 일찍 고장납니다. 용액이 반대로 새거나 공기가 새거나 등.
* 페트병에 꽂아 쓰는 분무기 본체만 있는 것도 팝니다. 분무기병이 따로 없어서 경우에 따라 매우 편리합니다. 용액이 준비된 페트병을 여럿 준비하고 그걸 바꿔주기만 하면 되니.
판촉용으로 매우 싸게 파는 것도 있는데 내구성은 그 값만큼 하는 모양입니다.
주요 부분이 굼속부품으로 구성해 농약용처럼 생긴 것은 1만원 내외인데 시장에서 보니 꽤 튼튼해보였습니다.
**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 공기펌프에서 공기가 나와 용기 내부로 들어가는 부분에 역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바로 세워 사용할 것. 전용 분무기는 그럴 일이 많지 않지만, 페트병에 끼우는 경우에는 아무 생각없이 페트병을 가득 채운 다음 기울여 쓰다 그럴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따라 그래도 괜찮기도 하지만 일찍 고장나는 원인이 될 여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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