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W 컴팩트 형광등(FPL) 2구 등기구를 일자형 LED등기구로 바꾸는 경우 문제점

일자형 LED등기구가 보통 컴팩트형광등 2구 등기구를 대신할 수 있다며 나온다.
하지만 그건 케바케..



예를 들어, 스마트폰용 조도측정앱을 등기구 바로 아래 방바닥에 두고 재보면,

이 년 이상 사용해 조금 어두워진 36와트 2구 등기구는 120정도가 나온다.
소비전력은 50와트대 초반이었다고 기억한다.
형광등인 만큼 연색성 등은 오스람같은 걸 끼워넣으면 좋다.

작년에 산 지니 일자형 등기구는 120정도가 나왔다.
소비전력은 21와트 남짓이었다고 기억한다.
빛은 괜찮고 플리커도 거의 없지만(폰으로 찍어보면 거의 균일하고, 조도측정앱은 똑같은 값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형광등이 낫다는 사람도 있었다.

올해 산 번개표 일자형 등기구는 100정도가 나왔다.
소비전력은 18와트 내외였다.
빛은 괜찮고 플리커는 자기식 안정기쓴 형광등생각이 난다(폰으로 찍어보면 비슷하게 찍힌다).


번개표가 소비전력은 마음에 들었고 색감도 나쁘진 않지만,
- 플리커는 참 마음에 안 들었다. 아마 비싼 LED칩은 칩대로 다 꽂았으면서, 전원회로를 싸구려를 써서 플리커때문에 조도가 낮게 나왔을 것이다. 제품기획을 사장 아들이 했나? 원, 금호가 이렇게 삐딱선을 타니까 사람들이 오스람, 필립스쓰는 것이다.

- 전체적인 조도가 36와트 2등짜리와 비교해 20적은 것때문에 금호 LED일자등으로 36W 2등 컴팩트형광등 등기구를 바꾸지 못했다. 

이래선 금호 일자등(2400루멘이라고 적혀있다)은 아마도 
32와트(2350와트 남짓)와 
40와트 T8(G13) 형광등(2400루멘 남짓)도 
바꾸지 못할 것이다. 

발광면이 반밖에 안 되는데
(형광등은 1200mm지만 LED일자등은 60cm정도다)
총광속도 적으면 당연히 교체불가능하다.

제품설계를 잘못한 듯.
LED의 강점이 빛이 덜 퍼지지만 직하면만큼은 강하다는 것인데
이건 직하면에서도 지니.


주의)
- 연색성측정도구는 가진 게 없어 색느낌은 주관적이다.
- 플리커측정도구도 따로 가진 게 없다. 단, 폰으로 찍어본 것이라 수치가 얼마라거나 객관적으로 어떻다고는 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