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금융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요구했고 은행권이 이에 부응해 은행마다 6개월 또는 1년 미사용시 자동한도축소하는 것이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했다고 하고, 형식은 은행권 자율이란다. 문제는 이게 주먹구구라는 거.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그 아래 계좌에 정기적금을 착실하게 불려가는 살아있는 계좌라도,
ATM입출금을 하지 않거나 인터넷뱅킹 거래를 하지 않으면,
모계좌 거래실적이나 평잔이 얼마 없다는 이유로,
은행에 따라 자동으로 인출한도를 최소한으로 축소하거나
멀쩡한 계좌를 휴면계좌 전단계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그래놓고 현금카드로 ATM기계를 통해 입출금을 해서 생존확인이라도 해달라는 식.
서울에서 계좌터놓은 은행통장 중 지방와서 쓸 일이 없는 것들이, 신용카드가 멀쩡히 살아있고 사용하면 청구서가 날아오는데 그게 연결된 통장은 이런 식으로 잠겨 있거나 이렇게 문자가 날아오기도 한다. 그러면 서울갈 일이 있으면 가까운 지점에서 또 풀어준다.
입출금이 있고 평잔도 있고 신용카드도 쓰고 보험계좌와도 연결돼 있는데
ATM입출금을 하지 않는단 이유로 저런 문자를 날리는 은행도 있다.
그래놓고는,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계좌라도) '꼬우면 앱을 깔아 해제해주세요'라고?
만약 이 통장이 함께 사는 가족것이 아니라 시골 본가의 어르신 것이라면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지점과 ATM기계라도 흔하면 말을 안 하지. 결국 이래 저래 이용자가 불편하게 하고 비용을 쓰게 한 것이다. 상담이라도 할라 치면 부가요금이 붙는 대표번호 전화에, 시외전화가 되고 대기시간이 길어 통신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십 분 이상의 통화에, 겨우 연결돼도 앵무새같은 대답. 그래, 감정노동자에게 화내면 안 되지. 하지만.
이런 프로세스, 대체 누가 고안한 걸까?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A | B | C |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