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발행된 지 40년쯤 되어가는 책. 처음에는 그림이 없었지만 요즘은 판형이 커지면서 그림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요즘판이 초등학생용이라면, 국민학생용인 옛판은 요즘기준 17금 정도 분위기군요.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권정생 , 손춘익, 이영호, 이현주, 정휘창 지음 / 윤정주 그림
출간일 : 2006년 07월 31일
ISBN : 9788936440046
페이지수 : 268 / 판형 : 신국판
http://www.changbi.com/books/10927?board_id=3626
권정생
무명 저고리와 엄마
강아지똥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금복이네 자두나무
손춘익
달과 꼽추
젖과 송아지
돌사자 이야기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이영호
보이나 아저씨
저금
가뭄과 홍수
이현주
놀 속에서
웃음의 총
바보 같은 호박꽃
알 게 뭐야
개구리
정휘창
지각생
약과
열매 없는 나무
원숭이 꽃신
마냥 아름다운 이야기만 있지는 않습니다. 창비답달까. 하지만 근 40년 전에 출판됐음에도, 좌꼴 우꼴들 선동물같은 이야기는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요즘은 참, 별 짓을 다 하죠. 민중가요를 동요로 개사해서 뿌리지 않나, 초등학생 교과서에 정치색을 듬뿍 넣지를 않나.. 박정희때 공교육받은 개새끼들이라선지 자기들도 알고 그러는지 몸이 시키는지 박정희처럼, 아니 김일성처럼 행동하고 싶어 안달을 합니다.
하여튼 이 책에도 시대상이 들어간 것, 사회상이 들어갔거나 냉소적, 염세적인 동화가 많은데, 그래도 터치가 지나치지 않습니다. 무명 저고리와 엄마, 달과 꼽추, 돌사자 이야기, 보이나 아저씨, 가뭄과 홍수, 알 게 뭐야, 개구리, 약과, 열매 없는 나무..
* 개구리는 살인에 관한 이야기기도 합니다.
강아지똥은 유명하고,
놀 속에서, 웃음의 총은 가슴 속에 오래 남는 여운이 있었습니다.
바보같은 호박꽃, 원숭이 꽃신(일본 동화에 이 스토리가 있었다고 기억합니다만)은 이솝우화느낌.
저금이 정월 대보름과 설빔을 다룬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무척 구수한 이야기.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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