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포션같은 역할이겠군요.
그리고 게임을 하며 드링크제를 마시면?
지금 당장 어떤 구체적인 상상은 못하겠지만
man-machine interface 와 이게 어떤 접점을 가질지 흥미롭습니다.
드링크제만 마셔도 '운동 효과'… 운동 부족 채워주는 약 나온다
한국경제 2018-05-23
바이오 스타트업 '셀버틱스', 동물실험 단계… 2~3년내 출시
- ATP합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이용(그런데 ATP가 적당히 쌓이면 써야 할 텐데 그냥 발열? 결국 갈색근육 brown muscle을 늘린다는 얘긴가?)
- 건강한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음
- 장기입원환자용, 그리고 대사를 활성화할 필요있는 질병을 가진 환자용.
기사에 언급된 키워드:
마이오카인, A수용체, 미토콘드리아 ATP합성 회로
- 미국에서도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지방산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합성하는 경로를 자극하는 연구.. 이거 한 세대 전 생화학 교과서에 나온 이야긴데 이렇게 연결되네요.
그 외 기사에 언급된 L-Carnitine은 요즘 팔리는 물건. 이것도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가 흡수해 태우는 걸 촉진할 거란, 즉 뚱보가 먹기만 해도 날씬해질 거란 기대를 받아 팔린다고. 하지만, 밝혀져 정설이 된 것은 "필요하다"는 것이지, "이거 많이 먹으면 살빠진다"는 소린 아직.. 일단 관련 항목으로 금지는 아니라서 팔리는 정도.
꼭 먹어야 하는 보충제인가? 몸에서 생합성가능하므로 비타민이 아님, 게다가 재활용잘하는 물질이라서, 완전채식하면서 도정한 곡물만 먹는 사람이나, 신장기능이 망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먹을 것까진 없음. 고기와 우유를 적당히 먹어 주면 상관없고, 특히 붉은 고기에 많이 들었다.
저것말고도 견과류에 많다는 말이 보이는데 함량표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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