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19

CD, DVD 데이터를 읽을 때 인식이 잘 안 되거나 복사가 안 될 때

광미디어는 옛날 것일수록 드라이브 호환을 타기 때문에, 컴퓨터 업그레이드하면서 광드라이브는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는 게 좋다. 요즘은 PATA인터페이스가 달린 컴퓨터가 요즘 거의 없어 USB젠더를 써야 하는 게 문제긴 하지만. 뭐, 데이터가 정말 소중하다면 먼저 미디어를 하드디스크나 블루레이, 하다못해 DVD로 바꿔서 백업하는 게 맞다. 보관상태가 안 좋거나 직사광선이 드는 곳이면 프레스시디조차 10년 지나면 장담하기 어렵고, 건조한 실온 최적의 보관조건이라도 구워 놓은 시디는 글쎄.. 코닥 골드에 한 번 백업한 다음 케이스에 담아 스크래치가 없다면 모를까.



몇 가지 해볼 꽁수가 있다. 이건 논리적인 팁은 아니고 경험이다.
  1. 물티슈로 미디어 표면을 잘 닦아라.
  2. USB장치 달아둔 것 중 필요없는 걸 떼라.
  3. 윈도우 탐색기로 인식, 복사가 잘 안 되거나 실패하거나 비실용적으로 느리거나 어쨌든 문제가 있다면, CD/DVD굽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 미디어의 ISO이미지를 SSD/하드디스크에 떠놔라. 이게 그나마 윈도우 탐색기보다는 말을 듣는다.
  4. 윈도우 탐색기에 후크(hook)하는 구글이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가 있다. 안 그래도 잘 안 읽히는데 그런 게 걸려 있으면 문제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써보란 이야기. 그리고 시디굽는 프로그램은 광드라이브에 보다 저수준에서 접근하는 지 더 잘 읽는다.
  5. 광드라이브가 과열됐을 수 있다. 작업을 쉬고 식힌 다음 다시 해보자.
  6.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컴퓨터를 종료했다 다시 켜서 해보면 될 때가 있다. 정말로!
  7. 다른 드라이브에 먹여 보라. 인식이 안 되던 게 되거나, 읽는 데 실패한 파일을 읽기 성공하는 수가 있다. 심지어 잘 읽다가 어느 부분부터 계속 에러나는 시디를 노트북 드라이브에 넣어 보니 다 읽어내기도 한다.
  8. 데스크탑용 드라이브가 더 크지만 더 염가로 만들어 약한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노트북용은 잘 쓰지 않아 렌즈와 광원, 메카니즘 등이 더 쌩쌩할 지도 모르지만.
  9. 가끔 광드라이브 고장일 때가 있다. 증상은 다양하다. 안 되다가 되다가 하거나, 시디는 되는데 DVD가 안 되거나 그 반대거나 등. 그럴 땐 프레스시디를 읽혀본다.


PS.
인식불가 또는 장치를 바꿔야 겨우 인식되는 것이 대단히 많다.
읽다가 에러나는 것도 대단히 많다.
이번 정리한 후, 시디플레이어에 쓸 용도가 아닌 시디는 버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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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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