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돌아가셨는데, 80년대까지 동화작가로는 이원수 선생님이 제일 유명했는데 이 분은 연배가 오래 돼서 친일행적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이오덕, 권정생선생님이었지만, 이런 글쓰기 출판물과 여러 가지 동화가 요즘은 이 분을 시장말로 "갑"으로 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80년대까지 나온 어린이와 청소년대상 동화, 소설집에는 일제강점기시절에 조선인(아직 대한민국이 없던 시절이므로) 작가들이 쓴 장단편이 여럿 수록됐습니다.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이미 헌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그 시절 소설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물론, 그 시절 출판된 것이므로 친일성향이 있는 것들은 안 넣은 것들이었느데 그래도 적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진작에 저작권이 풀렸을 텐데 이상하리만큼 이북으로도 거의 나오지 않아서 미싱 링크처럼 돼있네요. 헌책방도 없어져가고 있어서 이러다가는 정말 다음 세대는 제목도 모르게 될 지도..
※ 저는 제 선생님이 아닌 이상 누구에게 "선생님"이란 말을 붙여주는 걸 혐오합니다만, 이 분들은 그래도 될 것 같아서 붙였습니다. 학교 국어선생님같아서요. ㅎㅎ
찾아보면, 80년대에 한길사에서 펴냈고,
90년대에 3권짜리 책으로 나왔으며,
최근에는 5권짜리 책이 되었습니다. 제가 본 책은 3권짜리였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도서정가제가 되면서 값이 참 아름다워졌네요. 5권 8만원대.. ㅠ.ㅠ 요즘 싼 책은 대여점에서 나온 중고책뿐인 듯. ;;
어..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 지 궁금해져서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찾아보았는데, 요즘 소설책 재판하는 것처럼 글씨와 행간을 키워 분책하는 꼼수를 쓰진 않았습니다. 4~5권은 내용이 더 붙어 늘어난 것이었습니다.
※ 한길사가 좋은 책을 많이 냈지만, 그렇게 정직한 출판사는 아닙니다. 그냥 그저 그런 곳.
찾아보다 알았는데, 이오덕선생님의 편지를 무단출간했다며 시비가 생겨 분쟁난 적이 있습니다.(일부만 돌아왔다고 하네요)
88년에 한글맞춤법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천년대 들어와서 또 한 번 바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2천년대에 바뀐 것은 상대적으로 자잘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또, 이태준의 문장강화가 아직도 읽히고 있듯이, 글쓰기의 기본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바뀐 부분은 공적인 자리에 낼 때 퇴고하는 정도로 하고
기본을 공부하는 걸로 치면 옛 판본도 그렇게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구판을 보더라도 개정판 서문은 참고해야 합니다.
차례 등 정보는 YES24.com 에서 찾았습니다.
1권짜리
우리글 바로쓰기 (1990년 제7쇄본)
이오덕 | 한길사 | 1990년 11월
1. 한자말에서 풀려나기
2. 우리 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
3. 서양말 홍수가 졌다.
4. 말의 민주화(1)(2)
5. 글쓰기와 우리 말 살리기
3권짜리 차례는 이렇습니다. 1권 차례는 80년대본과 같고 2,3권이 추가되었습니다. 2009년판을 생각하면 이것도 어쩌면, 작가의 다른 책이나 글을 모은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1권
1. 한자말에서 풀려나기
2. 우리 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
3. 서양말 홍수가 졌다.
4. 말의 민주화(1)(2)
5. 글쓰기와 우리 말 살리기
2권
1. 우리말 살리기1
2. 우리말 살리기2
3. 말과 글을 살리는 길
4. 듣는 말, 들려주는 말
5. 지식인의 글과 백성의 말
6. 대학신문과 교지의 글
7. 옛소설과 신소설, 이광수 . 김동인의 소설문장
8. 1920년대 대표작가들의 소설문장
9. 카프작가들의 소설문장
10. 1930년대 작가들의 소설문장
3권
1. 우리 말이 걸어온 길
2. 우리 겨레의 얼을 빼는 일본말
3. 모든 문제가 말 소게 있습니다.
4. 누가 말을 죽입니까? 누가 말을 살립니까?
5. 배달말은 배달겨레의 생명입니다
6. 말과 글, 어떻게 살릴까요?
7. 방송말 바로잡기
8. 농사말 바로 쓰기
9. 사투리, 이 좋은 우리말
5권짜리의 차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9년에 나온 제 2판.
그런데, 1~3권은 1992년 개정판의 1~3권과 편제가 같습니다. (작가가 작고한 뒤에 나온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바뀌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5권은 작가의 이 주제와 연관해 한길사에서 출판된 작가의 다른 책같습니다. 하지만,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 같은 책이라 생각해도 무리없을 내용입니다.
1권
제1부 우리 말을 파괴하는 외래어
중국글자말에서 풀려나기
우리 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
서양말 홍수가 졌다
제2부 말의 민주화와 글쓰기
말의 민주화 1
말의 민주화 2
글쓰기와 우리말 살리기
2권
제1부 우리 말 살려쓰기
우리 말 살리기 1
우리 말 살리기 2
제2부 겨레를 살리는 우리 말
말이 살아야 겨레가 산다
듣는 말, 들려주는 말
제3부 지식인의 말과 백성의 말
지식인의 글과 백성의 말
대학신문과 교지의 글
제4부 소설로 본 우리 문장
옛소설과 신소설, 이광수 김동인의 소설 문장
1920년대 대표 작가들의 소설 문장
카프 작가들의 소설문장
1930년대 작가들의 소설문장
3권
제1부 우리는 어떤 글을 써왔나
우리 말이 걸어온 길
우리 겨레의 얼을 빼는 일본말
제2부 오염된 말로는 민주언론 못 세운다
모든 문제가 말 속에 있습니다
누가 말을 죽입니까, 누가 말을 살립니까
제3부 우리말 바로쓰기 기준
배달말은 배달겨레의 생명입니다
말과 글, 어떻게 살릴까요
제4부 방송말, 농사말 바로쓰기
방송말 바로잡기
농사말 바로 쓰기
사투리, 이 좋은 우리 말
4권
제1부 외래어와 맞서기
우리 말을 살려 쓰려는 뜻
한자말, 어떻게 볼 것인가
없애야 할 일본말들
영어 사용,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 말을 쓰려는 사람들
제2부 바로잡기
신문의 글, 무엇이 문제인가
고쳐야 할, 신문의 말
삶에 파고든 병든 말
5권
제1부 어린이를 위한 살아있는 글쓰기
살아있는 글은 어떤 글인가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나
어린이 글에서 배우기
제2부 글쓰기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교육의 문제
아이들 글에 나타나는 교육의 문제
어린이 문학이 가야할 길
제3부 어른들의 글쓰기
글쓰기 원칙
시쓰기
인터뷰 글쓰기
글 다듬어 읽기
5권짜리 책은 가장 최근에 나온 만큼 자세한 차례를 도서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저자가 쓰고 한길사에서 나온 책으로,
<우리 문장 쓰기>
가 있는데, 이것이 5원의 내용에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례는 다릅니다.1. 글이란 무엇인가
2. 문제에 대하여
3. 글쓰기 다섯 단계
4. 여러가지 글쓰기
보리출판사에도 같은 저자의 책이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차례
머리말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에게|이오덕
1부 산문을 어떻게 쓸까
서사문 1 ▶ 살아 있는 말은 어디서 오는가?
일하는 삶에서 얻은 글
부모님이 살아오신 이야기
서사문 2 ▶ 가치가 있는 글과 가치가 없는 글
먹는 이야기를 쓴 글
취업할 학생이 쓴 글
감상문 ▶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가?
이웃 사람들의 삶을 보는 눈
쓸 수 있는 글말, 써서는 안 되는 글말
일기 ▶ 그날그날의 기록
책으로만 익히는 말의 함정
책과 글말의 함정
설명문, 편지 ▶ 삶에 필요한 글쓰기
다듬어야 할 말 세 가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설문, 감상문 ▶ 논리와 글쓰기
글을 머리로 만들지 말고
말을 책에서 배우지 말고
글쓰기와 문학
학생들이 쓰는 소설
어느 고등학생들이 쓴 글
2부 시와 우리 말
학생들의 시, 무엇이 문제인가?
시인들이 시, 무엇이 문제인가?
시란 무엇인가?
시와 삶
오늘날의 시
시골말과 어린이 말에 대하여
시가 되는 말
시에 나타난 시골말
시에 나타난 어린이 말
3부 우리 말 살려 쓰기
우리 말을 잡아먹는 일본말
우리 몸에 주사해 놓은 마약
암세포로 번져 가는 일본말법
우리 말을 죽이는 독약
신문이 퍼뜨리는 병든 말
겉치레 말과 행동
쌀 개방과 말 개방
신문기사의 제목
외세를 따라가는 말들의 잔치
알 수 없는 글을 어떻게 할까?
논술 문제, 어떻게 보고 어떻게 풀까?
‘우리 말’과 ‘국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글
차표에 적힌 글
‘우리 집’과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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